환율 전망.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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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망.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의 예측

by 환희의찬가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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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영익 교수

김영익 교수는 누구인가? 

김영익 교수는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이십니다. 

대한민국에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있지만 이 분 만큼 실물 경제를 과감하게 예측하고 맞추는 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고로 버블 붕괴와 리먼 브라더스 파산등을 예측했던 분이시고 그렇게 대폭락을 맞춘 탓에 한국판 닥터 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학자로서 이론은 학위가 있는 누구나 하는 공허한 애기들이고 이 분은 이론이 아닌 실물 경제에 대해 말씀 하시는게 참 인상적입니다. 

 

출처: google


달러는 두 번에 걸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위에 그래프 왼쪽을 참고해서 한번 봐 주십시요. 

 

첫번째, 85년 9월 플라자 합의를 통해 미국이 달러 가치 하락을 유도했습니다.

이때 달러 가치가 한 51%나 떨어졌습니다. 거의 반토막 났죠. 
그리고 두번째, 2000년 미국에서 IT 버블이 붕괴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하게 위축되면서 이때도 40% 하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에 빨간 추세선을 한번 보십시요.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그 동안 달러 가치가 많이 오른 이유는? 

 

최근에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최근에 이렇게 많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1) 미국이 지금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습니까?

돈이라는 게 눈이 있어서 수익률 높은 데로 이동한다면 미국 금리가 많이 오를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돈이 몰려 들 것입니다. 
그리고 또 2)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기축 통화하고 아직도 안전 자산이니깐 달러 수요가 늘어나가지고 최근에 달러 가치가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 가치가 한 2년 동안 올랐습니다. 


2020 년 말에 주요 선진국 대비해서 89.94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109까지 올라갔으니까 그때보다 한 21% 올랐고, 올 한 해만 하더라도 한 14% 오른 겁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니까 다른 모든 통화가치는 다 떨어졌습니다.  
특히 우리 원화 가치도 떨어지고 우리 원화 가치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 유로도 있었습니다. 

중국 위안화 가치도 떨어졌는데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기는 하였습니다. 
달러 가치가 지난 2년 동안 한 이십 20퍼센트 정도 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장기적인 추세선을 구해 보니까 추세선은 아직 하락입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문제는 이 달러 가치가 계속 오를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저는 거의 정점 무렵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예측시에서 달러가 이 정도로 강할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천삼백사십원 이 정도 갈 것까지는 예상을 못 했었거든요. 

환율은 거의 정점 무렵에 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오를 수가 있지만 말이죠. 제가 그렇게 보는 것은 1)미국 경제가 저는 조만간 침체에 빠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그 다음에 미국 대내 불균형이 너무 심화되고 있습니다. 
3) 그 다음에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지금 달러 보유를 계속 줄이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지금 너무 고평가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달러 가치가 계속 강세를 보이다가 이제 떨어질 거라고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러면 앞으로의 장기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거네요 ?

그렇죠 장기적인 거 아까 처음 보여줬던 그래프 빨간선에 그 추세를 따라갈 거라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달러 가치가 계속해서 조금씩 하락해 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말씀 드리지만 지금 미국 경제가 계속 침체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또 불균형이 굉장히 심해요. 
대내외 불균형이 굉장히 심하고 또 세계 중앙은행들의 달러 보유 비중들모두 축소되고 있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달러화 강세 흐름은 이제 좀 주춤할 것입니다. 
이 달러 강세가 계속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라는 근거로 미국 경기 침체도 시작될 것입니다. 

 

미국 경제가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물론 3분기는 약간 플러스 성장할 거라고 보고 있지만 저는 4분기부터 침체에 다시 빠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제 전망보다는 제가 최근에 세계적인 투자 회사들 전망도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투자회사의 전망

UBS가 내년 미국 경제 상황이 14%로 성장으로 제일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마이너스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라 같은 데서는 미국 경제 성장이 내년에 마이너스 1.1%로 보고 있거든요. 
저도 미국 경제 예측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노무라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이렇게 침체에 빠지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10년 국채 수익률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달러가 강세가 된 거는 미국 국채 수익률 금리는 많이 오르고 일본은 못 오르게 막아놓고 있고 유럽 독일 국채 수익률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가 되었었거든요. 

내년에 미국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되거나 성장률이 낮아지면 미국 국채 수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미국 일본 미국 독일 이런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니까 최근에는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들이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자기가 전망한 것보다 더 낮아질 때는 계속 뒤따라 낮게 전망을 수정해 가는데요. 
아직도 이 과정이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제가 7월 전망 제시했는데 또 8월 계속 투자회사들이 최근 경제지표 보고 수정 전망을 했거든요
앞으로 더 낮아질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여덟 개 투자회사 중에서 3개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했지만 9월, 10월로 가면서 이 마이너스 전망하는 데가 늘언라 것입니다. 

 

김영익 교수님의 결론
환율은 거의 정점 무렵에 와 있다. 장기 하락 추세선을 따를 것이다. 
미국 경제가 조만간 침체에 빠질 것이다. (4분기 예상) 
미국 대내 불균형이 너무 심화되고 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지금 달러 보유를 계속 줄이고 있다. 
그리고 달러 가치가 지금 너무 고평가돼 있다. 

 

김영익 교수님 애기에 한번 귀기울여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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