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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유럽 철학에서 경험론과 합리론은 두 대표적인 사상의 흐름으로 각각 다르게 인식과 지식의 기원을 이해했습니다.
1. 경험론(Empiricism): 경험론자들은 모든 지식이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철학자로는 존 로크(John Locke), 조지 버클리(George Berkeley), 다비드 휴메(David Hum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 '비어있는 종이'(tabula rasa)라고 하며,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축적한다고 봤습니다.
2. 합리론(Rationalism): 합리론자들은 이성과 지적 직관이 중요한 지식의 원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바로크 스피노자(Baruch Spinoza),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몇몇 기본적인 원리나 아이디어는 경험 없이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이 두 사상을 조화롭게 통합하려고 노력했으며, 그의 '순수 이성 비판'에서는 이 두 접근법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를 탐구했습니다. 칸트는 지식이 경험과 이성의 상호 작용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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