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 기시미 이치로와 철학자 고가 켄조의 협업으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자유의 의미," "개인의 책임," "타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유대-기독교 문화권이 주로 받아들이는 '타인을 사랑하라'라는 개념과는 다르게,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자기 중심주의가 아닌 자기 책임
책에서는 "자기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자기 중심주의와는 다릅니다. 자기 책임을 느끼는 것은 본인의 행동과 선택이 본인의 삶을 좌우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기
책은 타인의 평가나 타인을 통한 성취에 의존하지 않을 것을 제언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의 자유는 타인의 기대나 사회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관계의 '의존' 문제
책에서는 인간관계에서의 '의존'이 어떻게 문제가 될 수 있는지를 지적합니다. 의존적인 관계는 결국 양자간의 개성을 희생시키고, 서로를 제약하게 만듭니다. 그 대안으로 '독립적인 관계'를 추구할 것을 권장합니다.
미움 받을 용기
제목에서 언급하는 '미움 받을 용기'는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한 용기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는 타인이나 사회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걸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자유'와 '책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또한,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의존하는 삶은 결국 자신을 빈 껍데기로 만든다는 점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주 '그렇구나' 하고 생각한 부분도 많았으나, 이론과 현실은 다르고 이러한 삶을 완전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은 그런 용기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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