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에서 낚싯배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방화섬은 8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인기 낚시 포인트입니다. 방화섬은 특히 들물 때 입질이 활발하여 감성돔, 벵에돔, 노래미, 숭어, 농어, 볼락 등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빠른 조류로 인해 사리 때는 릴찌낚시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물때에 맞춰 적절한 채비와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시즌 및 채비
8월 초부터 12월 말까지가 방화섬 낚시 시즌으로, 다양한 채비를 통해 여러 어종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 민장대 맥낚시: 9m 정도의 긴 민장대를 사용하며, 목줄은 1.5m로 짧게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벵에돔과 감성돔을 공략할 때 효과적입니다.
• 릴찌낚시 1호: 감성돔, 농어 등을 노릴 때 적합한 채비로, 빠른 조류를 고려해 5B 이하의 구멍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줄은 2m 정도로 짧게 세팅하여 입질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 구멍찌 5B 내외: 들물에서 입질이 좋으며, 조류의 흐름을 잘 따라가는 구멍찌를 사용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미끼 및 밑밥
이곳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끼와 밑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끼: 크릴, 홍갯지렁이, 청갯지렁이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어종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감성돔과 벵에돔은 크릴에 반응이 좋으며, 노래미와 농어는 청갯지렁이를 선호합니다.
• 밑밥: 크릴, 파우더, 압맥을 섞어 준비하면 어종을 유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방화섬은 밑밥의 품질이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요 어종
방화섬에서는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으며, 시즌 내내 꾸준히 조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감성돔: 찌낚시로 공략하기 좋은 어종으로, 들물 때 입질이 활발합니다.
• 벵에돔: 민장대 맥낚시로 주로 공략하며, 빠른 입질을 캐치하기 위해 목줄을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래미: 청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면 잘 잡히며, 바닥층에서 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 숭어: 주로 찌낚시로 공략하며, 빠른 조류 속에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어종입니다.
• 농어: 릴찌낚시로 깊은 곳을 공략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며, 크릴을 미끼로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볼락: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주로 잡히며, 밤낚시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물때 및 조류
방화섬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사리 때는 릴찌낚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들물부터 끝들물에 맞춰 출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물 때 입질이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어 이 시점에 맞춰 집중적으로 낚시를 시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교통 및 접근성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낚싯배로 약 10분 거리에 방화섬이 위치해 있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방화섬 근처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낚시 장비를 준비하는 데 편리합니다.
6. 낚시 팁
• 릴찌낚시: 조류가 빠른 환경에서는 5B 이하의 구멍찌가 적합하며, 목줄 길이는 2m로 짧게 설정해 민감한 입질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민장대 사용: 민장대는 9m 정도의 긴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벵에돔과 같은 어종을 공략할 때 목줄을 1.5m로 짧게 설정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밑밥 준비: 조류에 따라 밑밥의 유인 효과가 크므로 크릴, 파우더, 압맥을 충분히 준비하여 어종을 유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마무리
통영 방화섬은 들물 때 조황이 뛰어나며, 감성돔, 벵에돔, 농어 등의 다양한 어종을 공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낚시 포인트입니다. 계절에 맞는 채비와 밑밥을 충분히 준비해 가시면 성공적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8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방화섬에서 잊지 못할 손맛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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