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론(ontology)은 형이상학 내부의 주요 부분으로, 존재와 관련된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룹니다. 존재론은 ‘무엇이 존재하는가?’, ‘존재란 무엇인가?’, ‘개체의 존재 방식은 어떠한가?’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탐구합니다.
존재론의 단어 자체는 그리스어 ‘ontos’(존재하는 것)와 ‘logos’(학문, 이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나 존재에 관한 철학적 질문은 그리스 철학의 시작부터 존재했습니다.
**유래**:
존재론적 질문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특정한 '존재론'이라는 학문 분야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철학자들, 특히 프리소크라틱스(사도론 이전의 철학자들)는 존재의 근본적인 원인이나 원리를 탐구했습니다.
프리소크라틱스 철학자들 중 하나인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고 주장했으며, 파르마니데스는 변화는 착각이며 실제로는 존재만이 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존재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초기의 탐구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존재론적 문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는 '실체'(ousia)의 개념을 도입하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본적인 본질을 설명하려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스콜라스틱 철학자들이 신학과 형이상학을 결합하여 존재론적 문제를 논의했으며, 현대에 와서는 헤겔, 하이데거, 살라스 등 많은 철학자들이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해석을 제시하였습니다.
요약하면, 존재론은 존재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탐구하는 학문 분야로, 그 기원은 고대 그리스 철학에 이르러 있습니다.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거치며 철학자들은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해석을 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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