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작가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는 "별 헤는 밤"입니다. 아래는 그 시와 그에 대한 영어 번역입니다: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스라와서
언제나 멀기만한 것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란시스․쟘․앙리․마리․애리맥락․프란시스카․마실르네 미카엘라 기욤 」 이런 시의 핱으로 읽는 이국 시인의 이름들을,
그리고 우리들을 사랑하셨던 모든 이런 빛 좋은 이름들을 불러보면, 지나는 바람이 그러할듯이 나의 가슴에 파란 인사를 하나 둘 칩니다.
또 나는,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이 말을 사람들은 따라 불러봅니다.
희미한 언덕 뒤를 타는 별빛이 아슬아슬하면,
타오르는 동시의 나의 별에도 나는 또 한 번 추억되어지는 까닭입니다.
흩어진 나의 시와 나의 별과 내 아이들의 얼굴들을 불러봅니다.
이런 이런 것들을 한기억에 불러봅니다.
나는 내이름을 불러봅니다. 지은아, 하늘하늘한 높은 하늘을 우러러다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나의 이름 별을 불러봅니다. 비뚤어져서
직앞의 깜깜한 것을 보며 불러봅니다, 아무도 따라 불러주지 않는 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러나 나는 계절이 지나는 하늘을 다하여
별에도 아름다운 나의 시와
을 불러봅니다.
**Night of Counting Stars**
The sky as seasons pass,
Is filled to the brim with autumn.
I, with no worries,
Seem to count all the stars in the autumn sky.
The stars, one by one, etched into my heart,
That I now can't count all,
Always feels distant,
As it swiftly becomes hazy.
One star with memories,
One star with love,
One star with loneliness,
One star with longing,
One star with poetry,
One star with mother, mother.
Mother, I softly call out beautiful words for each star. Names of friends who shared desks in elementary school, names like Fa, Kyeong, Ok, names of foreign girls, names of girls who have become young mothers, names of poor neighbors, and names of pigeons, dogs, rabbits, old birds, deers, "Francis, Jean, Henri, Marie, Aeri, MacLachlan, Francesca, Masillene, Michaela, Guillaume," such names of foreign poets read in poetry,
And as I call out all these bright beautiful names that loved us, the passing wind seems to gently greet my heart one by one.
Again, I softly call out beautiful words.
People follow and recite these words.
When the starlight, trailing behind the faint hill, becomes dim,
The reason I become a memory once more on my blazing star at the same time.
I call out my scattered poems, my stars, and the faces of my children.
I call out all these things in one memory.
I call out my name. Ji-eun-ah, I look up at the lofty sky.
And I call out my other name, Star. Slantingly,
I call out, looking at the pitch-dark thing right before me, my name that no one else calls.
However, I, across the sky as seasons pass,
Call out my beautiful poems and
Stars.
이 번역은 원문의 느낌과 의미를 최대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문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옮기기는 어려우므로, 직접 원문을 통해 윤동주 작가의 감성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Yun Dong-ju (1917–1945) was a Korean poet known for his lyrical and introspective poems that reflect on love, despair, and his yearning for independenc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Korea. Despite his short life, he left behind a significant body of work that resonates deeply with Koreans. His collection "Sky, Wind, Stars, and Poems" is one of the most cherished in Korean literature. Yun's life was tragically cut short at the age of 27 in a Japanese prison, further cementing his legacy as a symbol of the Korean spirit and resistance against oppression.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라 요보비치가 한 말 12가지(한글/Eng) (0) | 2023.08.29 |
---|---|
매킨지 전략적 위치 및 행동 평가(SPACE) 분석 예시 (0) | 2023.08.28 |
클롭 감독 명언 12가지 (한글/Eng) (0) | 2023.08.27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언 12가지(한글/Eng) (0) | 2023.08.08 |
대표적인 무신론자 10명과 그들의 저서 (0) | 2023.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