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1964년 처음 발견 되었고 1994년 본격적으로 발굴 되며 세상에 알려진 유적
이 유적의 발견으로 인류 문명사가 다시 씌여져야 할 상황이 됨.
자그만치 무려 12000년 전에 지어진 거대 종교 유적임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행하는 오래된 이집트 피라미드 유적 보다도 무려 1만년 전에 건설이 된 거대 종교 유적.
놀라운 포인트가 이 거대 유적을 만든 인류는 신석기인들이 아니었음 구석기 수렵 채집인들이 만든거임
흔히 거대한 건축이나 고인돌 같은 것은 농경 사회가 만들어지고 잉여생산물이 만들어지면서 계급 사회가 되어야 인력을 동원해 건축이 된다고 봐왔음
대표적으로 한국의 고인돌도 모두 청동기 문명의 산물임 근데 이 유적은 농업도 시작 안 한 수렵 채집 단계의 구석기인들이 큰 거대한 돌 덩이 수백개를 옮겨가며 거대한 종교 시설을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신석기 정착 생활이란게 농경의 시작으로 문명이 발흥 한 것이 아니라 완전 거꾸로 이런 종교적인 이유에서 우선 정착을 했고
그 과정에서 농경을 시작한게 아니냐? 라는 가설도 나왔음 즉 인류 문명은 종교에서 시작되었단 주장임
또한 해당 유적은 무려 2천 년 정도 운영 된 것으로 추정됨. 이게 말이 안되는 것이 다시 말하지만 당시는 구석기 시대임 주먹 도끼, 뗀석기 쓰던 그 시절이란 거
이 때문에 이런 떡밥 좋아라 하는 음모론자들이 초고대 외계문명 같은 이야기도 열심히 인터넷에 퍼트리는 중임.
그럴만 한 것이 위 유적 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추정 되는 또 다른 거석 종교 유적 카라한 테페가 근처에서 또 발견되어 2019년 부터 발굴 중임.
유적을 통해 종교적 주술의 의미도 발견되고 천문 현상을 기록한 음각도 발견이 되고 수렵 채집한 식량을 장기 보관한 흔적도 발견 되었으며 초기 농경의 형태도 발견이 되었음
하지만 진짜 해당 유적의 정체가 뭔지 얼마나 더 놀라운 내용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전체의 10% 밖에 발굴 되지 않았기 때문임 모두 발굴하는데 최소 7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 중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었고 바로 근처에서 시리아 내전과 ISIS가 준동하고 있지만 관광지로 만들어 목숨 걸고 해당 지역에 가면 유적지를 직접 관람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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