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행 추천지 1, 두물머리
두 강이 만나는 한강의 시작점
경기도 양평, 그중에서도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한 풍경과 깊은 역사성을 간직한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 곧 한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생태 명소이기도 합니다.
🌿 두물머리 기본 정보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
📞 문의: 031-775-8700
🚗 부대시설:
주차장 ⭕ / 휠체어 ⭕ / 장애인화장실 ⭕ / 수유실 ⭕ / 자전거 ⭕ / 애완견 동반 ⭕ / 와이파이 ⭕
🌳 400년 넘은 느티나무, 두물머리의 수호자
두물머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느티나무입니다.
높이 26m에 달하는 이 나무는 **‘도당나무’**라 불리며 400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과거에는 강을 따라 이동하던 이들에게 이정표이자 휴식처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두물머리의 상징이자 영적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황포돛배,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풍경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노란 돛을 단 전통 황포돛배는 김귀성 장인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기술로 복원한 작품입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강을 따라 뗄감과 식량을 실어 나르던 배였지만, 지금은 정박된 채로 두물머리의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 새벽의 낭만, 물안개 쉼터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의 물안개로 유명합니다.
물가를 따라 조성된 ‘물안개 쉼터’에서는 안개 자욱한 강과 일출이 맞닿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 큰 날에는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 북적이는 장소입니다.
🙏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소원쉼터
8자 모양 벤치 주변에 조성된 소원쉼터는 소원나무 전설을 기반으로 한 테마 공간입니다.
도당할매나무가 수몰된 이후, 새로 자라난 두 그루의 느티나무를 ‘소원나무’라 부르며 지금도 간절한 소원을 비는 이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 감성 가득, 액자 포토존
2015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유명해진 ‘액자 포토존’은 두물머리 풍경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직접 들어가 앉거나 점프샷을 찍는 등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포토 스팟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역사로 흐르는 나루터
이곳은 한때 조선시대 주요 수로 관문이었으며, 뚝섬과 마포나루까지 연결되던 중요한 정착지였습니다.
팔당댐 건설 이후 기능은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두물머리의 역사적 가치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 두물경, 두 강이 하나 되는 지점
남한강과 북한강이 부드럽고 평화롭게 합류하는 곳, 두물경.
흙길 또는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닥에 새겨진 옛 지도와 표지석이 나타나며, 이곳이 얼마나 특별한 장소인지 알려줍니다.
특히 겨울 설경이나 해넘이 풍경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갈대쉼터, 사색과 바람의 정원
북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갈대쉼터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정취를 자아냅니다.
산책을 하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곳을 꼭 들러보세요.
🌟 마무리하며 – 두물머리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두물머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간과 자연, 인간의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입니다.
400년 느티나무 아래서 쉬고, 물안개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액자 포토존에서 감성을 남겨보세요. 그리고 소원쉼터에서 작은 바람을 빌어보는 것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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